2021. 5. 31. 17:40ㆍ순위 정하는 공간
안녕하세요. 연결 주인장입니다.
라디오 DJ로 사연을 가끔 받고 보다 보면
연인 간의 다툼에는 비슷한 내용들이 주를 이룹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투지 않고 좋게 갈 수도 있는데
감정이 섞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오늘은 가장 많이 나온 다툼의 이유와 간단한 생각을
정리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가 연락입니다.
중간중간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걸 원하는 사람
한가할 때만 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 걸 원하는 사람
전화 통화를 원하는 사람 카카오톡을 원하는 사람
다 성향이 다르다 보니 서로 맞춰가는 부분이 중요한데요.
근데 내가 마음이 불편해지는 부분의 특징은
"나의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해서 상대방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경우가 대 부분이었습니다."
서로 충분히 대화를 하면 맞춰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다음으로 가장 큰 이유는 술이었습니다.
술 먹으면 연락이 안 되거나 , 중간중간 무엇을 하고 있다
이야기하지 않거나 , 이성들과 함께 술자리를 같는다던가
혹은 술 주사나 본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한다던가..
이런 이유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여기서도 중요한 부분은
" 내가 술을 적당히 절제할 수 있는지? "
" 상대방에게 걱정을 주지 않는지:"
이 두 가지가 핵심인 거 같습니다.
나의 술자리를 인정받고 싶다면 상대방의 감정에 따른 행동은
필수입니다.
이성친구와의 관계로 다투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둘이 술자리를 갖는 경우와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편인데 여러 명이 만나면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아예 여러명이 함께 하는 자리도 싫어하는 경우도 있고
통화나 카톡 하는 것도 싫어하는 경우도 있고 , 아예 이성관계를 용납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결국 중요한 부분은
" 이 사람은 절떄 나한테 불편함을 줄 행동을 하지 않을 사람이구나"
" 이 부분은 내가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정도로 큰 사랑을 주는구나"
이성관계를 인정받고 싶다면 위에 두 가지는 필수입니다.
연인 간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대화입니다.
여성분들이 주로 많이 하는 이야기는 내가 힘든 부분을 이야기했을 때
그 부분을 공감을 해주고 내 편이 되어주기를 바라는데
여자 친구가 잘못한 부분을 지적하고 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 부분에게 가장
큰 서운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분들이 주로 많이 하는 이야기는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거나
잔소리를 하는 경우에서 가장 많은 불편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잔소리라고 느끼지 않는 문장과 단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표현을 하려면 우선 상대방을 비교하지 말아야 할 거고 인정하는
습관이 필요한 부분이겠죠.
"결국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 속에 정답이 있습니다."
전에 만났던 사람과의 비교 , 주위에 동성친구에 연인과의 비교
이런 부분은 있었던 이야기를 그냥 하는 거라고 해도 절대 하면 안 되는
말입니다. 사람마다 비교를 시작하면 부족함만 늘어날 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부족한 사람으로 만들지 마세요."
부족함은 내가 느끼고 개선하는 게 맞는 거지
내가 바꾸려고 하는 건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나온 의견들만 모아서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재미로 봐주시고 다툼이 없을 수는 없지만 조금 더 건강한 사랑 및 연애하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