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싸우지 않는 커플이 없다고 생각하는 착각

2021. 4. 16. 18:16다양한 라디오사연

 

안녕하세요. 연결입니다.

 

연애 관련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만나 다투고 하는 이유들이

정말 다양하고 그런 커플들도 존재하지만 단 한 번도 다투지 않고 결혼까지 골인하여 

소소한 의견 충돌 없이 너무 잘 지내고 있는 커플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도 혹시나 다툼이 잦고 자주 트러블이 있다면 오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라디오에서 가지고 온 사연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나의 시간이 많이 있다는 건 그만큼 상대를 생각하고

상대와 함께 하고 싶은 시간이 많다는 걸 의미합니다.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발전적으로 열심히 하고 

시간이 많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내 시간이 소중하니까

무조건 나를 중심으로 생각을 하게 되고 , 그러면

상대에 대한 서운함이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나를 소중히 여기고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잘 즐기고 그런 시간들을 통해서 상대의 시간도 인정을 해보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 나 스스로가 건강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최근에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난 결혼하면 수저는 나무 수저를 사용해야 하고"

"변기는 일반 커버가 좋고 비대가 싫고"

"집안의 인테리어는 화이트여야만 해"

 

이런 말을 상대방이 듣게 된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물론 다 상관없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렇게 

표현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 다른 부분에서는 

이기심을 발휘하지 않는 사람일까요??

 

내가 나도 모르게 그럴 수 있는 것보다 꼭 이거여야만 해라고

고집을 부리거나 그걸 인정받으려고 하고 있다면 

상대방의 인내심이 극에 달했을 때 큰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그럴 수도 있다. 상관없어. 이런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마음을 바뀌면 훨씬 더 상대도 나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내가 편안 사람을 배려하지 못하면 가까워지는 상대도

그렇게 배려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애도 그렇지만

결혼도 마찬가지로 상대방과 배려를 하며 맞춰가는 부분의 연속인데

함께 거주하고 있는 부모님 혹은 친구 or 지인들을 배려하지 못하면

어떤 누구도 배려할 수 없습니다.

여러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당신이 굉장히 많은 다툼과 트러블이 있다면

그건 사랑하는 사람과 살았을 때 생길 수 있는 위험성 높은 마음입니다

 

무조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위험한 생각입니다.

노력하는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상대방한테 의지하려고 하는 마음이 크면 무언가를 자꾸 갈구하고

바라게 되는 거 같습니다. 내가 나를 가꾸고 나를 더 멋지고 이쁜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 , 일도 그렇고 자기 발전적인 여러 가지의 것을 

하고 있고 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무언가를 덜 원하게 될 겁니다. 

바빠지고 노력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상대에게 매력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바쁜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한심한 사람으로 비치는 거 보다는 좋습니다.

 

 

연인 관계에서 서로에게 적당한 기대는 좋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 상대의 삶에 방해가 될 정도로 무언가를 원하거나

내 기준에서 생각해서 상대방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봐서 나의 생각이 맞다는 인정을 받으려고 하고

그런 부분이 사실 나의 마음대로 하고자 하는 생각입니다.

결국에는 1~4번이 되면 5번 같은 상황이 나올 수 없겠죠.

 

결국엔 내가 무언가를 하면 상대방을 집착하는 시간은 준다.

내가 그 사람밖에 없다는 감정을 주는 것은

상대에게 정말 힘든 감정을 주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