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3. 22:42ㆍ연애이야기
안녕하세요. 연결 주인장입니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요즘 느끼는 부분은
대외적으로 사람들한테 대하는 모습과
서로 편안 연인관계에서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을
볼 때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는 안 좋은 모습들을
보이는 경우가 더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가장 잘해야 하는 사람한테 혹시나 내가 하는 부분이
조금은 아쉽거나 잘못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어떤 사람도 100% 상대방의 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상대방이 알아줬으면 하는 행동들을 하면 서 몰라주면
서운함이 생기고, 반대로 내가 알아줬으면 하는 행동을 하는데
몰라주는 모습을 보며 서운해 하고 포기하고 그런 감정들이
서로가 서로를 나쁜 사람을 만들고 작은 감정을 큰 감정으로
만드는 마음가짐이고 행동입니다.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하고 고마우면 고맙다고 말해주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말해주고
다 말하는 게 참 마음이 그렇겠죠. 알아주는 상대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근데 알아주는 거 내 입장에서는 쉬워 보일지 몰라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되게 어려운 겁니다.
오랜 세월을 알고 지낸 가족도 내 속 마음은 모르는 경우
많이 있습니다. 알아줄거라는 착각은
상대를 나쁜 사람으로 나를 속 좁은 사람으로 만들 뿐입니다.
좋은 질문은 상대방에게 먼저 말을 하게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먼저 이야기를 하고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XX아 오늘 당신 생각해보니까 회사에서 이런 일들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되게 힘들었겠다.
이런 내용이 들어간 질문하고 그냥
오늘 별일 없었어? 이것 만 들어간 대화하고는 질문을 받는
상대 입장에서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질문은 하루의 관심을 표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무관심은 질문의 퀄리티를 떨어 트리고 무관심은 무관심의 답만 나옵니다.
나는 원래 이런 성격이야. 물론 그 성격이 맞습니다.
근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면 맞는 건가요?
나는 상대방이 이런 성격이었으면 좋겠다 말도 안 하고
서운함을 가지고 있다가 급작스럽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말을 하지 않는 것도 노력이 아니고
말을 하는 데 듣지 않는 것도 노력이 아닙니다.
내 성격을 고집하면서 나한테 많이 져주기를 바라는 사람은
가장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나한테 져주는 사람의 감정은 철저하게 배재한 생각입니다.
표현을 나중에 하고 난 먼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하지 않았을 때 어떤 감정이 생길까요?
나랑 안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근데.. 왜 안 맞는 사람을 만드는 건가요?
내 기준이 너무 명확해서 나와 상대방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내가 먼저 하고 내가 먼저 표현하면 이런 감정이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표현을 하지 않아 서운함이 느껴지면
솔직하게 상대방에게 그 마음만 전달한다면 좀 더 건강한 연애가 가능합니다.
'연애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지 말아야 하는 말 (0) | 2021.10.04 |
---|---|
연애 경험은 나를 알게 한다. (0) | 2021.09.23 |
배려하는 마음 [연애] (0) | 2021.09.06 |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 받았을 때 어떻게 할까? (0) | 2021.09.01 |
이별하고 내가 성장하기 위한 생각정리 (0) | 2021.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