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대처하는 자세

2021. 11. 2. 20:39연애이야기

 

안녕하세요. 연결 주인장입니다. 

라디오 DJ를 하면서 연애 관련된 상담을 하고

이야기를 해준지도 시간이 꾀 되었네요.

 

제가 친한친구가 있는데 이번에 헤어지고 굉장히 힘들어하면서

저한테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집중해서 이야기를 해줬고

오늘은 그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희망이라는 단어 참 사람 미치게 하는 단어인 거 같습니다.

아닌 걸 알면서 인정하지 않는

내 자신이 만들어 내는 여러 가지의 행동들

SNS 염탐, 카카오톡 사진 확인 등등 그렇게

확인하면 뭐가 달라지는 게 있나요?

 

"없습니다. 아무것도"

 

우선 연락처부터 지우세요.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마세요. 이것만 돼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해도 이별을 이야기 한 상대는 문제가 없었나요?

정말 나만 다 잘못하고 나만 이기적이었던 건가요?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닌 것을 딱 아니다고 말하고 인정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죽을 만큼 힘들어도 안 죽습니다. 

 

 

 

아픔의 시간이 없을 수는 없죠.

근데 그런 시간을 억지로 만들어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치 본인이 세상이 아무도 경험하지 않은 이별을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이어폰 끼고 슬픈 음악을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고, 그럼 당연히 생각이 나죠.

 

이런 것들 좋습니다. 근데 꾸준하게 그런 시간을 반복적으로 가지면

아무것도 도움이 되는 게 없습니다. 그만하실 때 되었다고 생각하면

나를 위해서 제발 그런 연출과 상황을 만드는 것을 멈추세요.

 

 

이별은 상대를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금 더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시간과 생각의 전환

습관의 변화, 꾸준한 노력, 나를 위한 자기 개발 및 관리

다 좋습니다. 

 

뭐든 해보세요. 나를 위한 것이라면

 

 

 

내가 일방적으로 잘못해서 이별하는 경우 있습니다.

그럼 상대방한테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 다시는 못 만날 거 같은데.. 이렇게 보내면 안 되는데..

상대방한테 본인은 그런 사람 아닙니다.

 

다시는 그런 사람을 못 만난다는 생각보다는

그런 사람을 다시 만나면 다음에는 이런 실수하지 말아야지

 

위에 문장이 중요한 겁니다.

 

사람은 실수합니다. 

당연함도 가질 수 있고 소홀함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음에 잘하면 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 시도 하세요.

잊고 만난다고 생각하지 말고 연인의 목적이 아니어도

만나보세요. 거기서 설사 좋은 사람으로 느껴지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실망하지 마세요. 

 

그것 또한 좋은 사람을 찾기 위한 시간이었고

당신의 노력이었으니.. 

 

가만히 상대방을 그리워하는 나 자신이 아닌

뭐래도 나가서 노력했던 나를 칭찬해 주세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사람 만난다는 생각으로..

 

 

분명한 건 정리됩니다. 서서히.. 그리고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