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3. 12:17ㆍ연애이야기
연애 및 일상 관련 라디오 DJ로 방송을 하면서 , 사람은 참 다양한 연애를 하고
이별을 경험하고 그런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을 거칩니다.
이별을 받아들이는 방법, 나는 현재 안 괜찮다.
#1
아직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상대는 마음의 준비를 마치고
이렇게 이별을 통보하고 남아있는 사람은 그 이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렇게 헤어지면 안 되는 데, 이런 마음이 너무 앞서서 상대방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이별을 인정하지 못하고 하는 모든 행동은
상대한테도 나 자신한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리가 끝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인정을 하는 게 우선이에요.
지금의 인정은 나를 한 단계 성장하게 한다.
그리고 다음 좋은 연애를 하기 위한 배려다.
#2
본인도 감정을 숨기지 말고 충분히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건 자유입니다.
애써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랑했던 만큼 힘든 건 당연한 거예요.
되려 아파하는 내 모습을 칭찬해줘도 됩니다.
그만큼 진심으로 상대방을 사랑했기 때문에 아픈 건 당연한 거예요.
나를 칭찬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곧 금방 적응하고 일상으로 올 수 있습니다.
아픈 감정도 결국엔 지나갑니다. 사람마다 기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3
최근까지 만나왔던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은 있습니다.
이만한 사람은 없을 거 같은 데 ,
나 정도의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근데 더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
(외적 , 내적)이 받쳐준다면 가능합니다.
이제 좋은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위험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4
더 깊게 들어가 보면 일방적인 잘못으로 헤어짐을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잘못의 차이가 서로가 많고 적고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둘 다 잘못을 해서 그렇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조금 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상대랑 나랑 정말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감정을 빼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적어보세요.
장점이 많은 사람인지.. 아닌지..
어쩌면 내가 아파야 하는 이유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5
이별은 자연스러운 겁니다. 결혼해서도 이혼이라는 장치가 있듯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나 하는 마음을 버리세요.
사랑했던 사이라고 해서 끝난 걸 부정하는 건
나를 더욱 힘들게 하는 생각입니다.
“ 혹시나 돌아오지 않을까? ”
“ 상대방도 내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
이런 기대 심리는 내가 나를 힘들게 할 뿐입니다.
이별했다고 해서 그 사람과 이별을 한 게 아니라
내가 보내야 이별하는 겁니다.
나를 위해서 그리고 그런 결정을 한 상대를 위해서
" 이제 보내주세요. 힘들어 하기에는 나는 너무 소중한 사람입니다. "
#6
절 때 다음 연애에서는 내가 부족한 부분은
채워갈 수 있는 연애가 되길 바랍니다.
" 언제나 당신의 선택이 맞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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