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8. 19:00ㆍ연애이야기
안녕하세요. 연결입니다.
봄은 연애의 계절이라고 다들 표현 많이 하던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연애의 시작이 있다면 이별이 있습니다.
각자마다 이별을 하는 이유들이 다르고
통보를 한쪽도 있을 거고 통보를 받을 쪽이 있을 겁니다.
근데 여기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들에게 위로를 해드리긴 힘들지만
상대방을 붙잡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 될 겁니다.
오늘의 주제는 재회를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보통 이런 글을 찾아보시는 분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내가 잘못을 해서 이별을 통보받았거나.. 혹은 내가 통보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가 많은 잘못을 했었구나.. 생각이 들어서인 경우 딱 두 가지입니다.
근데 잘 생각을 해보셔야 되는 부분이 힘든 감정을 앞세워서 붙잡으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충분히 내가 어떤 문제가 있었고 , 난 이 문제를 어떻게 고치려고 노력을 할 것이며
앞으로 이렇게는 안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과 플랜이 있는 상태에서 연락을 하는 건지
상대를 위해서 이런 생각은 필수입니다. 이게 없이 감정만 앞세워서 연락하면
또다시 상처로 돌아올 겁니다.
내가 변화를 했고 , 충분히 나만의 시간을 가졌고 , 이제는 상대한테 잘 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연락을 해보려고 했는데 잘 생각을 해보니, 상대방은 문제가 없었던 게 맞는 건가요???
나만 바뀐다고 나만 참는다고 이 연애가 행복할 수 있을까요??
상대방은 나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봐주는 게 아니라 다시 그런 실수를 범하는지를 지켜볼 겁니다.
근데 나 자신은 안 지켜봐도 되는 사람이었나요?? 무조건 나만 바뀌어서 되지 않습니다.
나는 분명히 좋은 사람이 되었고 , 연애에 있어서 상대방이 문제가 없었다.
그럼 재회를 해도 오래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근데 상대방은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있고 생각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나요??
감정이 있어도 또 상처를 받을까 봐 만나기 힘들 거고 , 감정이 없다면 받아줄 이유가 없죠.
붙잡고 싶다면 붙잡아도 됩니다. 근데 가능성은 현저히 낮습니다.
감정을 빼고 냉정하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당신이 진짜 상대방을 사랑했다면.. 이제 정말 어느 정도 마음이 괜찮아지고
잘 지내고 있는 사람에게 연락을 해서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게 상대한테 좋은 행동인가요?
내 감정을 빼고 상대방을 진짜 사랑했고 , 좋아했다면.. 이제 잘 지내는 상대를 위해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워했다고 해도 막상 연락 오면 그 감정 그대로 표현 못하는 게 사람입니다.
희박한 가능성에 시간 투자 , 감정 투자 , 돈 투자하지 마세요.
연애를 정말 많이 한 친구가 최근에 이별하고 해준 말이 있습니다.
난 이제 다시 설렌다고.. 왜냐면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좋은 감정을 주는 사람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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