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밖에 없는 이유

2021. 4. 25. 09:42연애이야기

 

안녕하세요. 연결 주인장입니다.

라디오를 진행하다 보면 이별 후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공감이 되는 부분이고 , 아무 경험해도 힘든 게 이별인데 ,

저도 많이 붙잡아도 보고 , 사랑하지만 보내줘야 되는 상황도 있었고 ,

그런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보니 알게 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이야기들을 해볼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행복해지길 바래요.

 

 

예외인 경우도 있지만.. 

사랑했던 사람과 만날 때는 그 사람의 문제점이 보이고

헤어지는 순간부터 나의 문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파하는 감정은 상대에게 잘못했던 나의 행동을 아픔으로

알려주고 있는 겁니다. 다음 사람한테 그러지 말라고..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사랑했던 만큼 아파하시고

다음에는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픔을 주지 않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분명한 건 내가 매력이 있었더라면 이유가 있어도

만남은 지속되었을 수 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그걸 감수하고 만날 정도의 무언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결국에는 외모지 않나요??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근데 나 자신을 보고 포기할 건가요? 자책할 건가요?

매력이라는 단어가 그냥 있는 게 아닙니다.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되면

나에게 자연스럽게 좋은 사람은 생깁니다. 

내가 잘해주는 행동보다 내가 노력해서 보이는 무언가를 얻는 게 더 중요합니다.

 

 

딱 말씀드리겠습니다. 있어요!!

없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저한테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이후 그 사람만큼도 그 사람보다 더

이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위험한 착각 중 하나는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겁니다.

나도 철이 없었고 , 부족함이 많았고 그러면 조금은 덜 성숙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결국엔 이별을 하게 됩니다.

나만 외적이든 내적이든 성숙해지면 분명 좋은 사람은 나타납니다.

 

 

사람마다 아픔의 유효기간은 존재합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유효기간은 내가 정한다는 겁니다.

아픔이 스위치처럼 누르면 off가 되는 건 아니지만

혼자 있는 시간만 잘 활용하고 누군가를 만나기 위한 시간을 갖다 보면

자연스럽게 잊힙니다. 나한테 주어진 시간을 아파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으로 내가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